택배 완충재와 뽁뽁이 버리는 방법

 



택배를 자주 받다 보면 박스보다 더 많이 쌓이는 게 있잖아요?

바로 뽁뽁이, 에어캡, 종이 완충재, 비닐 포장재 같은 것들이에요.

저도 예전에는 택배 상자만 접어서 종이류로 버리고, 안에 들어 있던 완충재는 그냥 한꺼번에 일반 쓰레기로 버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알고 보니 완충재도 종류에 따라 분리배출할 수 있는 것과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이 나뉘더라고요.

특히 뽁뽁이는 비닐처럼 보이긴 하는데, 막상 비닐류로 버려도 되는지 헷갈릴 때가 많죠. 오늘은 택배를 받은 뒤 나오는 완충재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지 쉽게 정리해볼게요.

택배 완충재 종류

택배 안에 들어 있는 완충재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요.


흔히 말하는 뽁뽁이, 공기가 들어 있는 에어팩, 종이를 구겨 넣은 종이 완충재, 스티로폼 조각, 두꺼운 비닐 포장재 등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다 포장재라서 같이 버려도 될 것 같지만,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한 번에 섞어 버리면 안 돼요.
택배를 받은 뒤에는 박스, 비닐, 종이, 스티로폼을 가능한 만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택배를 뜯을 때 아예 옆에 작은 봉투를 하나 두고 정리하는 편이에요.
박스는 접어두고, 비닐류는 따로 모으고, 일반 쓰레기는 바로 빼두면 나중에 훨씬 덜 귀찮더라고요.

뽁뽁이 배출 기준

뽁뽁이는 깨끗한 상태라면 비닐류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중요한 건 오염 여부예요.



먼지나 흙이 많이 묻었거나, 음식물이나 기름이 묻은 뽁뽁이는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 물건을 감싸고 있던 깨끗한 뽁뽁이라면 공기를 빼고 부피를 줄인 뒤 비닐류로 모아두면 좋아요.
그냥 둥글게 말린 채로 버리면 부피가 커서 분리수거함을 금방 채우거든요.

저도 예전에는 뽁뽁이를 그대로 쌓아뒀다가 베란다가 금방 지저분해졌던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손으로 꾹 눌러 공기를 빼고 접어서 모아두고 있습니다.

에어팩 처리 방법

요즘 택배에는 공기가 들어 있는 길쭉한 에어팩도 많이 들어 있잖아요?

이 에어팩도 깨끗하다면 비닐류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에 공기가 들어 있는 상태로 버리면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해요.


버리기 전에는 가위로 살짝 자르거나 손으로 눌러 공기를 빼주는 것이 좋아요.
공기만 빼도 부피가 확 줄어서 모아두기 훨씬 편하죠.

다만 에어팩에 송장 스티커나 테이프가 많이 붙어 있다면 가능한 만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 깨끗한 부분을 비닐류로 배출해도 괜찮아요.

종이 완충재 분리

택배 안에 종이를 구겨서 넣은 경우도 많아요.

이런 종이 완충재는 깨끗하고 마른 상태라면 종이류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물이나 액체가 묻었거나, 기름이 배어 있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좋아요.


종이 완충재도 생각보다 부피가 크잖아요.
그냥 구겨진 상태로 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니까 펼치거나 납작하게 눌러서 모아두면 편합니다.

저는 깨끗한 종이 완충재는 택배 보낼 일이 있을 때 다시 쓰기도 해요.
한두 번 재사용하고 나서 버리면 괜히 쓰레기가 조금 줄어든 느낌이 들더라고요.

스티로폼 완충재

작은 스티로폼 조각이나 스티로폼 받침도 택배에서 자주 나와요.

깨끗한 흰색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잘게 부서진 조각이나 색깔 있는 스티로폼은 지역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스티로폼 알갱이는 바람에 날리기 쉽고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런 조각은 봉투에 담아 흩어지지 않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이 묻었거나 냄새가 나는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재사용 가능한 완충재

완충재는 바로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쓸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면 좋아요.

뽁뽁이나 에어캡은 깨끗하면 깨지기 쉬운 물건을 보관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중고거래나 택배를 보낼 때도 유용합니다.
저도 컵이나 작은 유리 제품을 보관할 때 뽁뽁이를 다시 써본 적이 있는데 꽤 쓸모가 있더라고요.

물론 너무 많이 모아두면 오히려 집이 지저분해져요.
쓸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깨끗한 상태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쉽게 기억하는 기준

택배 완충재를 버릴 때는 이렇게 기억하면 쉬워요.

깨끗한 뽁뽁이와 에어팩은 공기를 빼고 비닐류로 배출합니다.
깨끗한 종이 완충재는 종이류로 모아둡니다.
오염되었거나 여러 재질이 섞여 분리하기 어려운 완충재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택배를 받으면 물건만 꺼내고 포장재는 뒤로 미루게 되잖아요?
그런데 그때 바로 1분만 정리해두면 나중에 분리수거할 때 훨씬 편해요.

오늘 택배를 뜯게 된다면 박스만 접지 말고, 안에 들어 있는 뽁뽁이와 완충재도 한 번 나눠서 정리해보세요.
작은 습관이지만 집안 분리수거 공간이 훨씬 깔끔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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